2008년 10월 25일
비몽

앞에서 봐도 목도 안아프고 좋다. 오다기리는 한자 도장을 파는 직업으로 이나영은 전통의상같은 것을 만드는
직업으로 나온다. 붓의 느낌과 정통의상의 아찔한 색과 곡선이 너무 이쁘게 드러난다. 그리고 한옥들..
간간히 들어간 위트도 재미있는 편이고, 배우들의 연기도 좋은 편이다. 오다기리는 그냥 일본어를 하고
사람들은 그냥 그 일본어를 한국어처럼 알아듣게끔 나온다. 이것도 또 하나의 꿈이라면 가능한 설정이라고 생각
한걸까. 어설픈 한국어를 하게끔 시키는 것보단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된다.
생각할만한 무언가를 찾기 위해 김기덕을 찾는다. 무엇을 말하는가에 대한 감독 파헤치기보다 저캐릭터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저런걸까. 얼마나 슬플까 아플까. 어? 지금 뭐하는거지 같은 생각들을 하고 싶어서 좋아한다.
대사가 조금 많아져서 그런지 대중적 위트와 섞여서 그런지 몰라도 조금 약하다. 엔딩씬도 좀 아쉽다.
아쉽지만 좋았다. 이나영이 이뻐보일 정도로. 다음에는 더 좋은 작품 기대 감독님 화이팅!
# by | 2008/10/25 17:32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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